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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장 (2012년 11월 2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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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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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24일 18시 48분 13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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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
*찬양: 370 장
*본문의 내용:
오늘 본문은 1-12절까지는 동방박사들이 별을 보고 찾아와서 아기 예수께 엎드려 경배하는 장면이 나오고,
13-18절까지는 헤롯이 아기들을 죽이라는 명령을 내리자 마리아와 요셉이 아기 예수님을 데리고 애굽으로 피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리고 19-마지막 23절까지는 헤롯이 죽은 후에 다시 요셉과 마리아가 고향땅 이스라엘로 올라오게 되는데 23절을 보면, 나사렛에서 정착하게 되는 내용입니다. 오늘 새벽에는 1-12절을 중심으로 함께 말씀을 보고자 합니다.
오늘 1-12절을 보면, ‘경배’라는 단어가 3번 나온다.
2절)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8절) 베들레헴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아기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 찾거든 내게 고하여 나도 가서 그에게 경배하게 하라
11절)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오늘 1절을 보면, 동방으로부터 온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왔다. 왜 왔나?
2절을 말씀처럼,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3절을 보면, “헤롯 왕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한지라” 당시의 팔레스타인은 다스리던 헤롯왕뿐만 아니라 온 예루살렘에 날 리가 났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동방에서 온 박사들이 당시 보통사람들이 아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11절을 보면, 그들은 자신들이 준비해 온 보배합을 열어 황금, 유향, 몰약을 드리며 경배하였다.
동방에서 온 박사들은 당시 페르시아라는 지역에서 왔는데 그곳에서부터 예루살렘까지 무려 80㎞정도 됩니다. 그리고 그들이 처음에 예루살렘으로 왔는데 별이 다시 베들레헴에 머물게 되니까 예루살렘에서부터 베들레헴까지 10㎞ 정도 됩니다.
결코 가까운 거리가 아닙니다. 약 서울에서 부산의 왕복거리 정도가 됩니다.
차를 차고 달려도 거의 10시간은 걸리는 먼 거리입니다.
만약에 걸어서 갔다가 온다면 한 달 이상은 걸리는 거리입니다.
학자들이 추정하기를 동방에서 온 박사들은 아마도 당시 첨성학을 연구하는 사람들이었을 것이다 라고 추청합니다. 당시에 별을 관측한다는 것은 상당한 기술이었습니다. 아무나 별을 관측할 수 없는 시대였기에 아마도 그들은 상당히 유명하거나 대단한 박사들이었다고 추측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그 먼곳에서 예루살렘까지 왔다는 것은 그냥 할 일이 없어서가 아니라 분명 ‘뭔가가 있다’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온 예루살렘 사람들이 난리가 났고 당시 헤롯왕까지고 그들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그 먼 곳까지 마다하지 않고 온 이유는 오직 하나였습니다. 별을 보고 경배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분명 그 별은 하늘에 떠있는 수없이 많은 보통 별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천문학을 연구하는 박사들에게 있어서 특별한 별로 보였습니다. 그래서 그 먼 길을 별을 따라 온 것입니다.
그러면 왜 그들이 별을 보고 경배하기 위해서 왔는가? 4,6절을 보면 그 이유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4절) 왕이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서기관들을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냐 물으니
6절)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당시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헤롯왕이 아닌 또 다른 왕, 그리스도, 구원자, 메시야를 대망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이 태어나실 당시의 이스라엘의 상황은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종교적으로 너무도 힘든 시대였습니다.
정치적으로는 로마의 지배하에 주권을 상실한 상태였고,
경제적으로는 너나 할 것없이 다 먹고 살기 힘든 상태입니다.
종교적으로는 당시 성전도 있고, 회당도 있었지만, 형식과 껍데기만 있을 뿐 진정한 예배가 없었습니다. 종교지도자들은 서로의 이권을 챙기기에만 바뻤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간절히 기다리던 메시야가 온 것입니다. 그리고 메시야가 왔다는 확실한 증거를 동방박사들이 이야기 한 것입니다. 때문에 온 예루살렘, 아니 이스라엘 전체가 소동이 난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중요한 것은 누구만 경배를 했나요? 오직 동방에서 온 박사들만 예수님을 경배하게 됩니다.
누가복음에 보면, 천사들과 또 천사들에게 아기 예수님의 탄생소식을 들을 들에 있던 목자들이 예수님을 찬양했다는 기사가 나옵니다. 그러나 이것은 동방박사들이 경배한 것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과연 동방 박사들의 찬양은 어떤 찬양이었는가?
1. 예수님을 만왕의 왕되심을 기억하며 경배합니다.
2절)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예수님은 유대인의 왕으로 오셨다.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영원히 다스리실 만왕의 왕이시다.
2.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하실 그리스도이시기에 경배합니다.
4절) “왕이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서기관들을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냐 물으니”
예수님은 구약에 예언한 메시야 곧 그리스도로 오셨다. 백성들의 죄를 사해 주시는 제사장, 말씀을 이루시는 선지자, 온 세상을 다스릴 왕이시다.
3. 예수님이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자이시기에 경배합니다.
6절)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예수님은 다스리는 왕으로 오셨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인도하며 양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주는 선한 목자입니다.
예수님은 유대인의 왕, 그리스도, 다르시는 자로 오셨다. 이 세 단어들의 공통점은 모두 왕권을 의미한다. 예수님은 유대인의 왕뿐만 아니라, 온 인류의 왕, 만왕의 왕, 영원한 왕이다. 왕이신 예수님께 동바박사들이 엎드려 경배하였듯이, 온 인류가 예수님께 경배해야 한다.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께 동방박사들이 보배합을 열어 황금, 유향 몰약을 드림으로 경배하였듯이 우리고 예수님을 가장 귀한 것으로 경배해야 합니다.
*적용과 나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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