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도서 12장 (2012년 11월 21일) |
 |
박보준 (jesusbj) |
 |
2012년 11월 24일 18시 47분 04초 |
 |
49 |
*찬양: 301장
*본문의 내용:
오늘 전도서 12장은 전도서의 총 결론부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1장에서부터 계속 전도서를 읽으면서 느끼는 것은 전도서의 내용이 우리의 삶의 전 영역에서 구체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삶의 지혜와 삶의 깊은 통찰이 있음을 보았습니다.
특별히 전도서는 누가 지었습니까? 당대 최고의 권력과 부와 지혜를 다 가지고 누리던 솔로몬이 그것을 다 경험해보고, 시험해보고 결론을 내린 것이 바로 전도서입니다.
그래서 전도서1:13을 보면, “마음을 다하며 지혜를 써서 하늘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 연구하며 살핀즉 이는 괴로운 것이니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주사 수고하게 하신 것이라
2장 1절에 보면, “나는 내 마음에 이르기를 자, 내가 시험삼아 너를 즐겁게 하리니 너는 낙을 누리라....” 라는 말이 나옵니다.
그런데 1장에서부터 오늘 마지막 장까지 일관적으로 계속 이야기하는 내용이 무엇입니까? 우리의 인생이 허무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1장 2절에 전도서가 처음 시작할 때,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그리고 오늘 마지막장인 12장 8절에도 보면,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도다 모든 것이 헛되도다”
우리의 인생의 모든 것이 헛되도 그냥 헛된 것이 아니라 개콘에 나오는 유행어처럼 ‘아주’ 헛되다는 것입니다.
전도서 6:3 말씀을 보면, “사람이 비록 백 명의 자녀를 낳고 또 장수하여 사는 날이 많을지라도 그의 영혼은 그러한 행복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또 그가 안장되지 못하면 나는 이르기를 낙태된 자가 그보다는 낫다 하나니”
누가 100명의 자녀를 낳았다면 최고의 복입니다. 그러나 그것도 낙태된 자나 일반이라는 것입니다.
심지어 지혜가 있어야 함을 계속 이야기하면서 지혜자와 우매자가 결국은 일반이라고 말합니다.
전도서 2:16을 보면, “지혜자도 우매자와 함께 영원하도록 기억함을 얻지 못하나니 후일에는 모두 다 잊어버린 지 오랠 것임이라 오호라 지혜자의 죽음이 우매자의 죽음과 일반이로다”
그러나 전도서는 허무를 이야기하지만 결코 허무로 끝나지 않습니다.
인생의 허무를 통해서 무엇을 하라는 것입니까? 여호와를 경외하라고 촉구합니다.
그래서 13절을 보면,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
우리의 인생의 모든 허무와 헛됨을 극복하는 비결은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입니다.
경외한다는 것은 일차적으로 두려워한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말하는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은 우리가 모르는 대상에게서 느끼는 막연한 공포감이 아니라 너무나 위대하신 분인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공경심이 포함된 두려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인생은 근원적으로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을 찬양하기 위해 지음받은 존재입니다. 때문에 인생의 최고의 목적과 가치는 결국 나를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을 섬기고 경외하는 것인 줄 믿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9절부터 이야기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는 지금까지 자기가 베풀었던 여러 가지 말씀들은 진리의 말씀이며 하나님의 말씀이었다고 말합니다. 바로 여기에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솔로몬은 자기 입으로 이야기했고, 겪었던 경험을 토대로 인생의 제반 문제들을 언급했지만 그것은 자기 경험이나 지혜의 산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었다는 것입니다.
9-10을 보면, “전도자는 지혜자이어서 여전히 백성에게 지식을 가르쳤고 또 깊이 생각하고 연구하여 잠언을 많이 지었으며 전도자는 힘써 아름다운 말들을 구하였나니 진리의 말씀들을 정직하게 기록하였느니라”
그리고 11절을 보면, “지혜자들의 말씀들은 찌르는 채찍들 같고 회중의 스승들의 말씀들은 잘 박힌 못 같으니 다 한 목자가 주신 바이니라”
여기서 한 목자는 하나님을 가리킵니다. 그래서 전도서에서 말하는 지혜자의말은 결국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가운데 산다는 것, 또한 우리가 그 말씀을 능력을 경험한다는 것은 오늘 13절 말씀처럼,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
결국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 그의 명령을 지키는 자에게 허무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 허무가 없는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그래서 오늘 1절에도 보면,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청년의 때에 창조주를 기억하는 삶은 어떤 삶일까요?
1. 젊을 때에 나의 주권을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있음을 기억하면서,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도 인도함을 받은 삶입니다. 이런 사람에게는 결코 허무가 있을 수가 없습니다)
2. 젊을 때에 주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누군가를 사랑해 보세요 그러면 설레임이 있습니다. 사랑의 시간은 아깝지가 않습니다.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해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으면 허무할 시간이 없습니다. )
3. 젊을 때에 헌신을 해야 합니다.
(주님의 위해서, 주님의 교회를 위해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헌신할 때 허무하지 않습니다. 세상의 것에 헌신하면 나중에는 꼭 후회합니다.)
*적용과 나눔: |
|
